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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분위기

by ˚∂∏*º┐₁Ξ 2024. 7. 13.

축구 선수 벤탄쿠르의 연이은 논란: 인종차별 발언과 폭력 사건  

최근 우루과이 축구 선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연이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 직후 관중석에 물병을 투척해 자국 스태프를 다치게 한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그가 얼마 전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루과이가 어떤 나라인지를 모르면 이 인간이 왜 이런 짓을 서슴없이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겠죠. 남미를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갈라 먹기해서 마치 하나의 나라처럼 보일 수도 있어서죠.  같은 말을 쓰지만(브라질만 포르투갈어를 사용, 하지만 두 나라 말의 차이는 우리나라 지역 방언 정도 차이로 통역 없이 서로 의사소통 가능) 현지인들을 대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죠.

 

아르헨티나는 백인 중심 국가로 현지인들과 검은 인종을 과격하게 배제를 하면서 백인 국가가 되었고, 북쪽지역이 독립하면서 우루과이가 될 때 브라질이 옆구리 찔러서 도와준 계기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감정이 안 좋아집니다. 아르헨티나의 분위기를 이어받은 우루과이는 당연히 백인 국가이니 인종차별은 일상생활이이고 그런 것에 별로 거부감이 없는데 교육 수준이 낮은 것도 한 몫합니다. 운동선수들이 제대로 배우기를 바라기는, 게다가 남미의 분위기상 공부와는 별로 친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브라질은 인종차별이 없냐면, 현지에 사는 한국인들은 그렇다고 하는데, 흑인한테 물어보면 다른 대답이 나옵니다. 흑인 얼굴을 하고 취업을 해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인종차별은 어느 나라나 있어요. 다소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돈을 쓸 때는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구해보면 개소리가 들어갈겁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폭력 사건

2024년 7월 10일,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이 열렸습니다. 경기 결과는 콜롬비아의 1-0 승리였지만, 경기 중 과열된 분위기로 인해 경기 종료 후에도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 우루과이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가 관중석에 올라가 콜롬비아 팬들과 물리적 충돌을 벌임
  • 벤탄쿠르가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짐
  • 물병이 우루과이 스태프의 머리에 맞아 부상을 입힘
  • 벤탄쿠르가 추가로 물건을 던져 경기장 직원들에 의해 퇴출됨

이 사건으로 인해 벤탄쿠르를 비롯한 관련 선수들은 다가오는 3·4위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남미축구연맹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릴 예정입니다.

손흥민 관련 인종차별 발언 논란

이번 사건 이전에도 벤탄쿠르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2024년 6월, 그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

이 발언은 동양인의 외모를 일반화하는 인종차별적 성격을 띠고 있어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벤탄쿠르는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그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계의 인종차별 문제

벤탄쿠르의 사건은 축구계에 여전히 만연한 인종차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각국 축구협회는 인종차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축구계에서 발생한 주요 인종차별 사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9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불가리아 원정 경기에서 인종차별적 구호를 듣고 경기 중단 위기를 겪음
  • 2020년: 파리 생제르맹과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심판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경기가 중단됨
  • 2021년: 유로 2020 결승전 패배 후 잉글랜드의 흑인 선수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음
  • 2023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라리가 경기에서 지속적인 인종차별에 시달림

인종차별 근절을 위한 노력

축구계는 인종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 교육 프로그램: 선수, 코치, 심판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인식 개선 교육
  2. 엄격한 처벌: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무거운 벌금과 출전 정지 등의 징계
  3. 캠페인: 'No to Racism', 'Kick It Out' 등의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4. 다양성 증진: 축구계 내 다양한 인종의 참여와 리더십 역할 확대
  5. 팬 문화 개선: 관중석에서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벤탄쿠르 사건의 의미와 향후 전망

벤탄쿠르의 연이은 논란은 축구계가 아직 인종차별과 폭력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사건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1. 선수 교육의 중요성: 인종 감수성과 스포츠맨십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 강조
  2. 징계의 실효성: 현재의 징계 체계가 선수들의 행동 개선에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재검토 필요
  3. 미디어의 역할: 스포츠 관련 미디어가 이러한 사건을 다루는 방식과 그 영향력에 대한 고찰
  4. 팬 문화 개선: 관중과 선수 간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인식 제고
  5. 국제적 협력: 인종차별과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간, 협회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

향후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 결정과 그의 행동 변화 여부는 축구계의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축구계 전반의 인종차별 및 폭력 문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연이은 논란은 축구계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종차별, 폭력, 스포츠맨십 등의 이슈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축구계 전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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